1년 후 특허소송는 어디로 갈까요?

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공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특허등록 쉽지 않았다. 학기 중에는 공휴일엔 야간 8시 10분부터 12시까지, 평일엔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최대로 힘들었던 2025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취득하느라 오랜시간은 수업이 없는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처음 공정을 등록할 경우만 해도, 생각이 너무 급해서 그저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고 했었고, 가장 나은 방식이 무엇인지 꽤 많이 걱정하였다. 기한이 지나고 보니, 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고, 조금 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하는 것은 길게 보면 큰 뜻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솔직히 LLM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생명에 얼마나 큰 변화가 될지, 이제는 모르겠다. 다만,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예비를 하고, 공부를 하면서 내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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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인생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 또는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변리사 되기도 하였다. 허나 저것만으로 만족하면 안된다. 이 길의 끝에 어떤것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생각할 수 없지만, 열매를 맺을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